내 일의 무기를 전해드리는 '무기레터'입니다. 브랜딩/마케팅, 커리어,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무기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
|
무기레터 VOL.30 [커리어 생존의 무기]
커리어를 오래 가져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는 지금 잘 가고 있는 걸까?”
“나 물경력은 아닐까?”
"열심히는 하는데 왜 불안할까?"
눈에 보이는 성과는 불확실하고, 남들과 비교하면 뒤처진 것 같고, 어떤 날은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22년 동안 방송, 광고, IT, 엔터를 넘나들며 PD → AE → 마케터 → 사업 리더까지 커리어를 확장해온 네이버웹툰 차하나 이사님은 말합니다.
“커리어는 단순히 쌓는 게 아니라, 계속 확장되는 거예요.”
오늘은 그 확장의 과정 속에서 발견한 ‘커리어에서 오래 가는 사람의 무기’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
|
|
1. 커리어는 ‘확장해가는 이야기’다
보통 우리는 커리어를 이야기할 때 “한 분야를 깊게 파는 것”을 먼저 떠올립니다.
그런데 차하나 이사님의 커리어는 한 줄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방송국 PD로 시작해 광고회사 AE를 거쳐 OCN, 네이버 브랜드 마케터, 그리고 네이버웹툰 사업 리더까지.
직무만 보면 계속 바뀌어 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역할은 달라졌지만, 본질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저는 스페셜리스트보다 '풀스택 플레이어'에 가까운 것 같아요.”
*Full-Stack Player : A부터 Z까지 모든 단계를 챙기는 광범위한 총괄자
처음 광고를 선택한 이유도 인상적입니다. 세상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PD 일을 하다 세상의 다양한 가능성을 꺼내 알리는 일을 하고 싶어 광고를 선택하게 되었다고요.
그 선택이 이후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짓게 됩니다. 이후에는 브랜드의 중장기적 성장을 함께 만들고 싶어 OCN으로 자리를 옮기며 콘텐츠 마케팅과 채널 마케팅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 네이버, 네이버웹툰으로 이어지며 이전의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까지 더 큰 무대로 넓혀갔죠. 그렇게 매 순간의 선택 위에 경험이 하나씩 쌓이며 지금의 커리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이야기가 주는 첫 번째 힌트는 이것입니다.
커리어는 한 방향이 아닌, 계속해서 나를 확장해가는 과정이다.
|
|
|
2. 커리어 전환에서 꼭 필요한 이것
차하나 이사님은 커리어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 두 번 있었다고 말합니다.
- PD에서 마케팅으로, 만드는 일에서 파는 일로.
- 네이버에서 네이버웹툰으로, 마케팅에서 사업 운영으로.
쉽지 않은 변화였습니다. 일의 방식도 바뀌고, 성과의 기준도 달라지니까요. 이때마다 던진 질문은 단 하나였습니다.
“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가?”
여기서 중요한 건 정해진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빠르게 선택하고, 실행하면서 길을 만드는 태도였습니다.
“너무 깊게 고민하지 않았어요. 일단 해보자. 어떻게든 길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어요.”
중요한 건 변화 그 자체보다 그 변화를 어떤 '프레임'으로 보느냐입니다. 변화를 위험, 손실, 불안으로만 보면 경직됩니다. 반대로 변화를 기회, 학습, 확장의 관점으로 보면 같은 상황도 전혀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알게 된 중요한 관점이 있습니다.
변화는 위험이 아니라 기회라는 것을요.
변화가 두려워 현재에 머무는 것이, 성장을 멈추는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
|
|
3. 가장 힘든 순간은 ‘확신이 흔들릴 때’
일을 하다 보면 바쁘고 정신없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마감이 몰리고, 프로젝트가 겹치고, 일정은 늘 빠듯하죠. 많은 사람들이 업무량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힘든 순간은 따로 있습니다.
- 내가 하는 일이 맞는지 모르겠을 때
-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설득이 안 될 때
- 내가 속한 조직이 지쳐가는 모습을 볼 때
특히 네이버웹툰 태국 런칭 이후 처음으로 성장 정체를 만났을 때가 그랬습니다. 성과는 만들어야 하는데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상황.
그 압박감은 불안으로 이어졌고, 그 불안 속에서 계속 반복된 질문이 있었습니다.
“왜 안 되지?”
그리고 그 질문은 점점 더 자신을 그리고 조직을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았죠.
|
|
|
4. ‘질문’을 바꿀 때, 문제가 풀린다
그 순간 전환점은 질문을 바꾸는 순간이었습니다.
“왜 안 되지?” → “어떻게 하면 되지?”
안 되는 이유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를 찾다보면 시장, 경쟁, 타이밍 같은 외부 요인으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으로 이어지는 질문은 항상 내부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건 무엇인가?”
그때 발견한 인사이트는 이것이었습니다.
👉 “웹툰은 생소하다. 그런데 한 번 보면 빠져든다.”
그래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허들을 낮추는데 베팅하기로요.
✔ 일상물에 실용적인 팁을 담은 ‘팁툰’ 장르
✔ 크리에이터 확장을 위한 현지 작가 육성 프로그램
✔ '웹툰 왕팬 선발대회'로 팬덤을 활용한 확산 구조
그리고 결국 목표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죠. 이 모든 시도는 "안 되는 이유"가 아니라 “되는 이유”에 집중한 결과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음 3가지 단계로 현실적용을 했습니다.
1. 먼저 안 되는 이유를 적는다.
2. 그중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한다.
3.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 작은 가설을 만든다. |
|
|
5. 번아웃을 이기는 힘은 ‘자기수용성’이다
마케터는 늘 평가받는 직업입니다.
성과, 트렌드, 소비자 반응, 내부 피드백까지 끊임없이 비교와 검증 속에 놓입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반복됩니다.
“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
이때 필요한 건 완벽한 내가 아니라 불완전한 나를 받아들이는 힘, '자기수용성' 입니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진 가능성을 온전히 발휘하려면 자기 수용이 필수적이라고.
“피드백을 나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정보로 받아들여야 해요. 쓰디쓴 피드백에 대한 방어하는 대신,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것이죠. 부족한 나의 '일'과 부족한 '나'를 동일시 하지 마세요."
피드백에 대한 팁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감정적으로 바로 반응하지 말고
- 이 정보가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되새겨보고
- 비교보다 성장에 집중하고
- 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얻었는지 회고해보는 것
여기서 더 나아가 성장을 ‘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안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루 하나를 기록하는 것.
✔ 오늘 배운 것 하나
✔ 새롭게 알게 된 것 하나
✔ 다음에 해볼 것 하나
아주 사소해도 괜찮습니다.
하루 하나가 30일이면 30개, 300일이면 300개의 기록이 쌓여 이렇게 됩니다.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다. |
|
|
6. 새로운 일을 잘하는 사람은 ‘프레임’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이렇게 생각합니다.
“잘해야 한다.”
"빨리 증명해야 한다."
"실수하면 안 된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건 이겁니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잘 파악하는 것
대부분의 실패는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틀린 프레임으로 문제를 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방식은 단순합니다.
✔ 처음부터 완벽하려 하지 않는다
✔ 작은 실행으로 빠르게 학습한다
✔ 기존 구조를 이해하고 나만의 경험을 얹는다
차하나 이사님은 실패 허용 구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 시작부터 거대한 무언가를 하겠다는 마음보다
- 작은 실행으로 먼저 러닝을 만들고
- 철저하게 분석하고
- 피드백을 반영하는 것
"새로운 일은 스킬보다 '시야'에서 다른 차이를 만들어요." |
|
|
7.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다
“커리어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인가요?”
차하나 이사님의 답은 이랬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에요.”
내 앞에 있는 사람,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일에 가치를 두는 마음.
사람들 돕고 싶은 마음, 기여하고 싶은 마음.
사람을 이해하려는 태도와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
이것이 결국
✔ 더 좋은 팀을 만들고
✔ 더 좋은 브랜드를 만들고
✔ 더 오래 가는 커리어를 만듭니다
그녀가 만들어가고 싶은 미래는 뭐였을까요?
“사람이 만개하는 유니버스” (Flourishing Universe)
경쟁과 생존의 세계가 아니라 사람의 가능성이 펼쳐지고, 한 사람의 성장이 다른 사람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세계. 번영 게임을 좋아한다는 그녀의 말이 이 세계관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
|
|
마무리하며
차하나 이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커리어에서 중요한 건 단순히 빠르게 치고 나가는 힘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건 이것이었어요.
-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
- 작게라도 매일 성장하고 있음을 알아채는 습관
- 변화 앞에서 나를 확장하는 태도
- 사람을 향해 열려 있는 마음
커리어는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종종 대단한 성과와 거대한 기회가 커리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긴 커리어를 정말 만들어내는 건 어쩌면 더 작고, 꾸준한 것들일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느냐입니다.
오늘 하루 중 마음에 남은 하나는 무엇이었나요?
그것부터 적어보시면 어떨까요. :)
*초성장의 시간을 만드는 '워스픽샷'에서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꺼내 옵니다.
ㅡ
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나를 오래 지속하여 원하는 일과 커리어를 만들어가시길 응원드릴게요.
일과 브랜드의 성장 무기를 만드는 초인 마케팅랩
*지난 무기레터가 궁금하신 분은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
[무기가 필요하세요? ]
🚀 성장 무기를 만드는 다시 없을 시간 |
|
|
낭만과 성장을 찾아 춘천으로 무기트립 [2박3일]
잘 살고 있는데, 왜 공허할까요?
일, 커리어, 성과. 열심히 쌓아가고 있는데 정작 ‘나’는 점점 흐려지는 느낌.
‘나를 다시 만나는 시간’으로 춘천, 호수 앞 독채에서 2박 3일로 떠납니다. 나의 이야기를 꺼내고 나의 낭만을 발견하고 삶의 무기로 만드는 시간.
혼자서는 어려웠던 질문들, 함께 찾아가요!
2박 3일 주요 낭만 프로그램
[PART 1] 잃어버린 나의 낭만 찾기 (lead 초인)
[PART 2] 나의 스토리 세션
[PART 3] 낭만 독서 & 낭만 산책
[PART 4] 특별 프로그램 : 나만의 낭만향 만들기 (조향사와 함께하는 DIY 조향)
[PART 5] 나의 낭만스팟, 그곳으로 - 그룹별 활동
[PART 6] 나의 낭만 공유 토크 (lead 초인)
그리고 불멍, 바베큐, 대화.
4/30(목) – 5/2(토) (2박 3일)
📍 춘천, 호수 앞 독채 (소그룹 한정 오픈)
더 알고 싶다면?
|
|
|
|